청년지원정책, 더 과감히

2021-05-25     해남우리신문

 해남군의 각종 청년지원정책으로 해남군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다. 저러한 청년들이 어디에 있었나 할 정도로 각종 지원정책과 프로그램에 청년들이 몰리고 있다.
 해남은 고령화 사회이다. 그렇다보니 모든 지원이 장년층과 노년층에 쏠리고 지역의 각종 일도 장년층 이상이 중심이 돼 진행된다. 그만큼 청년들이 주체로 등장할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청년들이 모이고 있다. 청년창업도 활발하고 동아리 구성과 각종 프로젝트, 주민자치회 참여도 활발하다. 청년들의 공간도 곳곳에 생기고 있다.

 해남읍에만 공유주방과 청년두드림센터, 창업플랫폼 등이 탄생하고 청년들이 운영하는 가게도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에 해남으로 귀촌한 청년들의 활동의 폭도 넓어졌다. 해남에 왔지만 어울리는 이도, 활동공간도 찾지 못한 귀촌 청년들이 해남청년들과 만남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이다.
 해남청년지원정책은 이제 시작이다. 그러나 최근 1년 동안 많은 변화를 보이며 해남에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따라서 현재 해남군의 각종 지원정책 중 가장 변화가 있다면 청년정책을 꼽는다. 적은 창업지원에도 톡톡 튀는 청년다운 아이디어로 해남에 활기를 주고 있다.
 청년들이 그리는 다양한 사업과 이야기들이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지 궁금하다. 그러나 분명 청년들의 움직임 그 자체만으로도 해남은 젊어지고 있다.

 청년이 남으면 해남 인구도 는다. 일자리가 부족한 해남군의 실정에 맞게 청년창업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가 있다. 또 청년들이 놀 동아리의 지원금을 더 늘려야 한다. 특히 농민수당처럼 청년수당 도입도 필요하다.  토목공사를 줄인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