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호해역 어장분쟁 민·관 합동대책위 구성
법적 분쟁관련 해법 찾는데 주력
2021-06-14 해남우리신문
진도 어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만호해역과 관련해 해남군이 민·관합동대책위를 구성했다.
대책위는 해남군수 및 민간 대책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행정 및 의회, 수협, 어업단체, 자문가 등이 참여해 민관 협력을 통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민사소송 및 헌재 권한쟁의 심판 등 법적 사안 지원뿐 아니라, 소송 관련 역사적 증빙자료 수집, 어장이용 효율화 및 대체 신품종 개발을 통한 어민 소득 다각화 방안 등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현안문제에 대해 각계 의견을 모아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해남군은 오는 지난 9일 열릴 민사 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시작으로 대책위와 향후 일정을 함께하는 한편 만호해역 관련 종합 대책을 강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