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여성들 현충탑 참배 이어 청소

해남가정교회 소속

2021-06-15     김유성 기자
해남가정교회 소속 일본인 여성들이 현충탑을 찾아 참배에 이어 대청소를 실시했다.

 

 해남가정교회(목사 김상석) 소속 일본인 여성들이 해남광장에 서 있는 현충탑과 해남항일운동 추모비를 찾아 참배에 이어 주변을 깨끗이 청소했다.
 지난 5일 실시한 참배와 청소에는 12명의 일본인 여성들과 가족이 함께 했다. 이들 여성들은 6월6일 현충일을 앞두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날 자리를 마련했다.
 이들 여성들은 2013년 해남항일운동 추모비 제막식 때 우호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가 새겨진 웃을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또 매년 항일운동 추모비 앞에서 열리는 추모행사에도 참석하고 있다.
 한편 가정교회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통일자전거 달리기를 매년 8월15일 해남군민광장에서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