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농협RPC 쌀매출 사상 첫 500억 달성

2022-01-10     해남우리신문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한눈에반한쌀’로 명품 쌀의 명맥을 잇고 있는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2021년 쌀 매출 500억 돌파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남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 매출액 1위로, 2012년 이후 계속된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경영의 훈풍도 불고 있다.
옥천농협의 500억원 달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쌀 유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 중심에서 편의점과 도시락, 식사용 조리식품 등 소비지 가공산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공급체계를 전환, 조직화·규모화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한 것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옥천농협은 또 올해 거둔 성과를 조합원에게 환원, ‘같이의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벼 출하농가에는 40kg 1가마당 2,000~3,000원씩 총 6억4,0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마늘 출하농가에는 1kg당 200원씩 총 1억7,800만원을 추가 정산했다.
깐마늘공장 준공을 앞둔 옥천농협은 취급품목을 넓혀 조합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립을 통해 ‘경영 안정’의 폭도 넓혀 간다는 방침이다.
윤치영 조합장은 “그동안 ‘쌀 매출 500억 목표를 향해 달려왔다면 이제 더 높은 곳으로 눈을 돌려야 할 때”라며 “경기지역 통합RPC와 같이 전국 최고의 RPC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