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읍 해리에 미남반찬 2호점 개업

땅끝해남시니어클럽

2022-05-17     박영자 기자
미남반찬 2호점이 해남읍 해리 한전 앞에 문을 열었다.

 

 땅끝해남시니어클럽(관장 김영종)의 미남반찬 2호점을 해남읍 해리 한전 앞에 문을 열었다.
미남반찬 2호점은 다이어트식, 저염식, 일반식, 특별식 등 다양한 찬류를 선보이며 해남군민의 건강한 식단을 책임지겠다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 오픈한 미남반찬 1호점도 화학 조미료를 쓰지 않고 어머니 손맛을 표어로 내걸어 하루 150여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2호점 개점에 대한 지역민의 요구가 높아지자 7,000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개업하게 됐다.
미남반찬 2호점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음식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 등을 평가하는 면접을 통해 선발됐고 해남 사람들의 선호도 및 계절에 맞는 반찬류를 전략적으로 선택해 판매하고 있다. 
이어 페이스북, 맘카페, 언론보도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앞세운 홍보에 전력하고 있다.
올해 개관 3주년을 맞고 있는 땅끝해남시니어클럽은 해남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전담기관으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영종 관장은 “미남반찬은 참여 어르신들에게도 단순 일자리 사업이 아닌 자신의 특기를 살린 일자리 제공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일자리 사업 급여 25만원 외에도 운영 수익을 인센티브로 지급할 정도로 어르신 소득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