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5일장 배송도우미 운영 호응
어르신 무거운 짐 배송도우미 이용
2022-05-30 김유성 기자
해남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도모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배송도우미가 이용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배송도우미는 해남읍5일시장이 개설되는 1일과 6일에 시장에 상주하면서 방문하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장이용객을 대상으로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까지 구입한 물건을 무료로 운반해 이용편의를 돕고 있다.
하루 40~50건이 이를 정도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배송도우미 사업은 지금까지 800여건의 배송건수를 기록하면서 특히,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남군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배송이 쉬운 경쟁 업계에 비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송도우미를 2020년부터 운영중이다.
군 관계자는 “배송도우미사업은 코로나로 힘든 시장 상인들과 이용하시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오는 10월중에 재개장하는 해남매일시장에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적극 도입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