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관광지 지정 필요성 강조

박종부 의원 5분 발언

2022-09-26     김유성 기자

 

 박종부 의원이 지난 20일 군의회 제323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대흥사 집단시설지구 관광지 지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대흥사는 관광지로 지정됐다가 1988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도립공원과 관광지는 중복지정 할 수 없다는 이유로 관광지가 취소됐다”며 “땅끝권, 우수영권, 화원권은 꾸준한 예산 투자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점에 반해 대흥사 집단시설지구는 여전히 80년대의 낡은 건물이 대부분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2021년 7월 대흥사 집단시설지구가 도립공원으로부터 해제가 됐기에 하루라도 빨리 관광지 지정 신청을 해야 한다. 관광지로 지정이 돼야만 관광에 대한 공모사업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고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도 신청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전남도는 빠르게 변화하는 가족, 연인, MZ세대 등 젊은 층의 욕구를 반영해 체험, 체류형 관광거점을 육성하는 2022년도 ‘노후 관광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강진 대구도요 관광지와 장성호 관광지를 선정했다”며 “대흥사 집단지구도 관광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