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민들께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옥외행사 금지로 그동안 열리지 못했던 면민의 잔치인 삼산면민의날 행사가 3년 만에 삼산면 대흥사 잔디구장에서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행사는 수많은 면민들과 내외귀빈의 축하 속에서 흥겹게 시작됐습니다. 지역구 의원으로서 뿌듯함을 느끼며 면민 속에서 기쁨과 흥겨움을 만끽했습니다.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공무원분들께 지면으로 감사함을 전합니다. 그리고 죄송함을 전합니다.
사실도 확인하지 않고 사실인양 공적인 자리에서 윤재갑 국회의원의 발언에 본의 아니게 면민들을 모시고 언성을 높이게 된 점, 지면을 통해 정말 죄송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개 숙여 죄송합니다. 그리고 반성하고 지역구와 지역민을 위해서 한시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대흥사 호국대전에 대해 본 의원이 어떤 방해를 했단 것인지 분명하게 밝혀 주십시오.
본 의원은 대흥사 차문화 템플스테이 체험관 건립 추경예산심의를 하고 현장답사 과정 중 호국대전 공사현장 앞에서 본 의원이 스님들께 종교지도자로서 ‘대흥사 집단시설지구’의 어려운 생활상을 헤아려 주시라고 했을 뿐입니다.
어떻게 전달받았는지 모르나 사실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공적인 자리에서 지역면민 앞에서 본 의원을 모함하고자 함이 분명합니다.
윤재갑 의원은 해남군의회 원구성도 지명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후반기 원구성도 지명하면서 권력을 남용했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점에 대해 반성과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윤재갑 의원은 사실을 밝히시고 지면을 통해 본 의원에게 욕설한 부분에 대해 정식적인 사과를 부탁드립니다.
군의원의 고유권한까지 국회의원이 권력을 행사는 현실을 보면서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