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목포해남군향우회 1,210만원 기탁

2023-05-01     김유성 기자

 재목포해남군향우회(회장 박길환) 임원들이 지난 25일 해남군청을 방문해 회원 34명이 십시일반 모아준 고향사랑기부금 1,21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박길환 회장을 비롯해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탁한 ㈜신원산업공구마트 이호남 대표이사, 제16대 신지후 회장, 해남출신 가수 민수연 부회장, 제11대 목포시의원을 역임했던 박용 사무총장, 이희금 재무국장(커피지애 대표) 등 6명의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목포 향우들의 결속력을 다져 고향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뜻도 전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 출신 향우들의 남다른 고향사랑은 전국의 수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향우 여러분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고향 해남을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목포해남군향우회는 1997년 결성돼 현재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해남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고향집 고쳐주기사업 등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