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정책보험 가입하고 안전하게 영농

10~20%만 농가 부담 농작물 등 3종 보장

2023-05-22     김유성 기자

 해남군은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농작물 재해보험, 농기계 종합보험료를 지원한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지정된 가을배추를 포함해 67개 품목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농기계 종합보험은 농작업 중 농기계로 인한 대인·대물, 자기신체사고, 적재 농산물 등 사고시 일반 자동차 보험처럼 농기계에 보험을 적용해 보상해 주게 된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은 20%, 농작물 재해보험은 10%만 농가에서 부담하면 나머지는 국·군비를 통해 지원한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 보험 사고 감소로 낮아진 손해율을 반영해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종합보험의 보험료를 인하한다. 농업인안전보험은 상품별로 보험료를 0.3%에서 3.4%까지 인하하고, 농기계종합보험은 12개 기종의 평균보험료를 12.6% 인하한다
이어 농기계손해 보장 항목의 무사고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할인을 확대한다. 최대 할인율을 현재 30%에서 40%까지 확대, 무사고 가입자에게 더 큰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며, 농기계 사고 치료비 보상 한도액을 현재 1,5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지역농축협을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연중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