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맘 먹고 해안쓰레기 대대적 수거

송지면, 500명 투입 19개 마을 바닷가

2023-05-30     박영자 기자
송지면이 지난 19일부터 6월5일까지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에 돌입했다.
 

 

 송지면(면장 강순민)이 대대적인 해안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6월5일까지 마을 19개 어촌계 주민과 공무원 등 약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고 있는 해안쓰레기 수거작업은 해남형 ESG 5대 정책과제 중 녹색환경 조성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실시한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에는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및 지역 일자리 사업 참여자, 지역주민 등 350여 명이 참여해 송지면 내장리 외 16개 마을에서 폐스티로폼 부표 등 다량의 해양쓰레기 약 100톤을 수거했다. 
또 6월5일에는 학가, 어란, 어불마을 어촌계 주민 150여 명과 함께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상반기 일제 청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송지면은 86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처리했으며 바다환경지킴이 및 해양환경지킴이 11명을 투입해 해안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해양쓰레기 수거를 통해 쾌적한 어촌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