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군지부도 1회용품 제로청사입니다
청사 일회용컵 반입 NO 다회용기, 빗물제거기도
2023-06-05 조아름 기자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지부장 김계열)는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언했다.
1회용품 제로청사에는 실내 1회용품 반입이 불가하다. 직원과 방문객들이 카페 등에서 음료를 구매해 청사로 반입하려면 개인용 텀블러, 머그컵 등을 이용해야 한다. 일반 일회용 컵은 반입할 수 없으며, 농협 해남군지부 입구에는 일회용품 제로청사를 알리는 현판을 설치해 고객들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
김계열 지부장은 일상적으로 쓰이는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직원들과 방법을 고안해 대대적인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비닐 대신 우산 빗물 제거기 사용, 청사 내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기 마련, 다회용기 세척기 등을 구비해 나간다.
그동안 해남군지부는 청사 내 배달음식을 이용하지 않고 구내식당 이용, 자원 분리수거 등을 해왔다. 또 지난 5월12일 열린 해남군 20개 기관과 함께한 제로청사 협약식에도 김계열 지부장은 개인 텀블러를 지참해 참석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다회용기 생활을 실천하고 있다.
또 사무실에서 일회용품 사용이 적은 편으로, 직원들도 개인 텀블러, 컵 등의 다회용기를 사용해 왔다.
김계열 지부장은 “해남군에 소재한 기관으로서 깨끗한 미래 환경을 만드는 데 직원들과 함께 기여하도록 1회용품 제로청사를 선언했다”며 “청사 내에서 1회용품 사용을 줄여가며 농업·농촌의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