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더기로 변한 도로 보수 시급
2010-09-17 해남우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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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화원 금평주유소 인근과 산이 금호도 식당 촌 앞 도로는 더욱 심각하다.
불과 수 미터 거리에 크고 작은 크기로 도로가 움푹 파이고 차량들의 바퀴 자국을 따라 심하게 가라앉은 곳도 한 두 곳이 아니어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이 구간 도로가 누더기 도로라는 오명을 받는 원인은 골재채취를 위한 대형 트럭들의 통행 때문.
실제로 지난 13일 오후 2시54분부터 3시 24분까지 30분 동안 산이 구성 삼거리에서 대형트럭 통행량을 세어봤다.
목포에서 화원방면으로 운행한 골재채취 대형트럭은 30분 동안 24대, 10분당 평균 8대, 1분당 거의 1대가 지나간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여기에 레미콘 차량들까지 포함하면 대형트럭 통행이 도로파손 원인이라 해도 틀리지 않는 말이다.
이곳 도로는 전남도가 관리하고 있는 도로이다. 전남도의 재포장이 요구되고 있다.
박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