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리딩방’ 사기 피해 주의

2023-08-23     김광중/황산파출소
김광중/황산파출소

 

 최근 신산업이 발달하면서 2차전지 등 급등하는 테마형 주식투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관심속에 쉽고 빠르게 수익을 얻으려는 심리를 이용해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히는 이른바 ‘주식투자 리딩방’ 사기조작이 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주식 투자 리딩방’이란,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세지를 이용해 미리 상승과 수익이 예상되는 주식의 종목을 추천해 주고 수익을 보장한다며 광고를 하는 업체를 말한다.
감독 당국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투자 리딩방 업체라면 사기피해를 주의해야 한다. 사기 리딩방은 업체가 미리 선행매매를 해놓고 ‘일정한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허위 과장된 내용으로 광고하며 피해자에게 손해를 입힌다. 또한, 2차 피해에도 취약할 수밖에 없다. 지난 11일에는 투자로 손실을 본 리딩방 회원에게 접근해 수십억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원 일당 7명이 재판에 넘겨지기도 했다. 주식 리딩방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인 금융기관회사의 분석보고서 등을 참고해야 한다. 또 100%의 수익률이나 높은 적중률을 보장하는 등 과장된 약속을 한다면 조심해야 한다. 
또 사전조사와 리뷰확인은 필수다. 주식리딩방에 가입하기 전에 해당 업체에 대한 사전조사를 진행하고 다른 이용자들의 리뷰확인이 필요하다.
이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현명한 투자 자세와 우리사회에 올바른 금융질서가 바로 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