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밤호박·고구마 젤라또…인기 심상찮네
해남로컬푸드직매장 9월엔 신제품 행사도
2023-08-30 조아름 기자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 입점한 젤라또의 인기가 심상찮다.
너무 담백하고 맛이 있어 하루에 10개를 먹었다는 소비자가 있는가 하면 가족단위로 맛별 체험에 나선 이도 있다.
젤라또의 인기가 높은 것은 해남의 쌀과 고구마, 밤호박 등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쌀로 만든 젤라또의 인기가 높다.
귀농 7년차 김영학 대표는 직접 재배한 밤호박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매한 농산물로 해남 젤라또를 만들고 있다.
직매장을 찾은 고객은 “시중에서 파는 젤라또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맛도 좋아 자주 찾고 있고 한가지 맛만 먹으면 아쉬워 앉은 자리에서 두세 개를 먹는다”고 전했다.
직매장에서는 밤호박, 쌀, 고구마 젤라또를 판매하고 있고 가격은 개당 3,000원이다.
김영학 대표는 오는 9월에는 무화과, 초당옥수수 등의 신제품 젤라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어 그는 해남군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제품을 구입한 영수증을 지참해 2층 카페에 방문하면 신제품을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김영학 대표는 “해남의 맛있는 농특산물로 젤라또를 만들었고, 로컬푸드직매장에서 다양한 상품들과 함께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해남 농산물을 더욱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김영학 대표는 젤라또 상품 개발을 원하는 농가와 OEM 생산, 카페 납품 등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