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복 시인 영호남문학상 수상
영호남광주문인협회
2023-12-26 박영자 기자
영호남광주문인협회는 올해 영호남문학상 수상자로 서정복 시인을 선정, 지난 11월15일 문학상을 수여했다.
광주예총 방울소리공연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주최측은 심사평을 통해 서정복 시인은 늦은 나이에 시의 길로 들어섰지만 젊은 문인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작품할동에 매진하고 있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오랜 인생의 경륜을 바탕으로 한 시간에 대한 시적 시각을 삶을 관조하는 문학적 태도를 높이 평가해 문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서정복 시인은 70이 넘은 2013년에 시를 공부했다.
그리고 2015년 문학춘추를 통해 시인으로, 2017년 시조시학을 통해 시조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론「부칠수 없는 편지」가 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계간시조시학회 회원이며 고산문학축전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심호 이동주기념사헙회 회장, 한국문협 해남군지부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