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바다 해조류가 답이다

이영호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성료

2023-12-29     박영자 기자
이영호 전 국회의원이 「바다, 또 다른 숲」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제22대 총선에 출마할 이영호 전 국회의원이 지난 12월2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바다, 또 다른 숲-탄소중립 해조류가 답이다」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바다는 생명의 모태이고 지구별에 사는 생명들의 보금자리다”며 “바다의 해조류를 육성하면 지구상의 과제인 탄소중립도 해결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현재 옥천면 주작산 자락에서 황칠나무 숲 농사를 짓고 있는 이 전 의원은 해남지도소에 근무했던 시절을 떠올리며 현장에서 경험하고 대학에서 연구·강의하며, 실생활에서 체득한 것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이영호 전 의원은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국회에 입성,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국회바다포럼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해양환경기본법, 수산질병관리법, 원양산업특별법, 도서여객운임지원특별법’ 등을 제정하고 수산관련 정책보고서를 31권이나 냈다. 국정감사 우수의원과 의정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 모자반 등 바다 숲인 해조류들을 연구하고 양식기술 보급에 기여했고 ‘이산화탄소 흡수원으로서 해조류의 유용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12차례의 세미나를 국회에서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