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윤광국 총선 예비후보 등록…제22대 총선 사실상 돌입
민주당 적격심사 통과 정의찬·장환석 이번주 등록
더불어 민주당 후부 적격 심사에서 통과된 제22대 총선주자들의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먼저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12월12일 제일먼저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페이스북에 알리며 “정치경험, 경륜, 인맥을 총동원해 국비를 확보, 고향 발전에 헌신하겠다”는 출마의 변을 올렸다. 또 “민주당을 단결시켜 강한 야당으로 총선 승리, 정권 교체에 앞서겠다”며 “윤석열 독주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서민경제, 남북관계 외교를 살리는데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본부장은 12월14일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윤광국 전 본부장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정치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은 변하지 않는 화두였고, 더 아픈 곳에 더 낮은 곳에 있어야 하는 신념으로 불공정하고 불평등하고 불균형적인 우리 지역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보다 나은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22대 총선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년은 서울~해남~완도~제주 간 고속철도 건설을 비롯해 코로나펜데믹 이후 세계적인 위기를 맞고 있는 기후변화대응, 지방소멸의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사회 간 불균형과 양극화 해소, 저출산 문제 및 재생에너지 등에 대해 온 몸을 던져 보다나은 신바람 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정책을 준비했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후보 적격심사를 통과한 정의찬 후보는 15일 예비후보에 등록하고 장환석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은 다음주 초에 등록 예정이다.김병구 변호사는 적격심사 서류를 준비 중으로 이달 안에 등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영호 전 국회의원도 적격심사 서류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