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지구 배수갑문 개보수 확정
2010-09-17 해남우리신문
김영록 의원은 지난 14일 경수지구내 배수갑문 개보수에 대해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어촌공사에 해결방안을 요청한 결과 경수지구 배수개선사업 총사업비 내에서 사업규모를 조정해 개보수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수지구 내 백포리, 금강리, 월강리 등 7개 마을 645ha에 이르는 농지는 50mm의 폭우에도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등 영농에 큰 지장을 받아왔었다.
이에 김 의원은 “경수지구 배수관문 개보수는 지난 3년간 지방정부와 농어촌공사간의 소관이 모호해 폭주하는 민원에도 해결책을 찾지 못한 곳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농어촌공사 전남도본부가 저지대 농지와 농업용수가 용이치 않았던 용·배수로에 대해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동시에 시행토록 농림수산식품부에 건의하겠다는 답변을 받아 사실상 해결책을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록 의원은 경수지구와 미학지구 배수개선 사업과 관련해 지난 13일 송지면사무소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군곡지구 저수지둑 높이기 사업과 관련해 이주대책 및 주민보상 건에 대한 민원도 제기됐다.
이에 김영록 의원은 저수지둑 높이기 사업이 확정되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상호 협의해 나가자고 답변했다. 박영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