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백호제~용동제 구간 관로매설 재개
농번기 전 공사완료 방침
2024-04-05 김유성 기자
일시 중단됐던 옥천 백호제~용동제 구간 관로매설 공사가 재개된다.
해남군은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옥천 용동주민들을 위해 옥천 백호제~용동제 구간 관로매설 공사를 추진하려 했지만 백호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반발로 공사가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주민들 간 협의를 완료하고 공사를 재개했다.
군은 옥천면 용동 양수장 설치공사를 재개해 농번기 이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백호제에서 강정제까지의 용수공급은 농어촌공사 용수관로에서 직접 공급하고 용동제 구간은 용동1천 하천수와 기개발된 대형관정을 통해 용수를 우선 공급한다.
그리고 이후 북일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완료 시점에 용수관로를 연결해 항구적으로 안정적인 용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군은 오는 4월까지 전 구간에 대해 관로 매설 및 임시포장을 완료하고 지반침하 최소화를 위해 다짐기간을 확보한 후 5월 중 도로포장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현장관리를 통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조속히 사업이 완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