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복합단지, 농축산업 2조원 시대 초석

2024-04-12     이병연/친환경연합회 황산면 회장
이병연/친환경연합회 황산면 회장

 

 해남군 농축산물 판매액이 1조원에서 2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선 친환경 유기 농산물이 성장과 함께 2조원 시대의 초석이 돼야 한다.  
지금 해남군에서 주도하고 있는 유기농복합단지 서비스지원단지 조성사업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의 목표는 소비자에게 먹거리, 볼거리, 체험, 힐링, 교육 등을 제공하며 또한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환경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서 미래세대 등 잠재 소비층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업, 생태학습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친환경 농업 실천 농가의 참여로 소득증대와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그 목표이다. 
이에 해남군 친환경연합회와 회원들은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빠른 시일 내에 조성되길 바란다. 
현장의 많은 유기농 농가들의 깊은 시름은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도 판로를 개척하지 못하거나,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유기농 농축산물을 일반 농산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고, 그로 인한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또한 유기농 생산의욕의 상실로 이어져 미래 농업의 발전에 막대한 해악이 발생하고 있다. 
친환경 식품의 접근성을 높여 친환경 제품의 소비 경험과 가치 소비 유도를 높이는 유기농복합단지 조성으로 해남군 유기농 농산물의 판로처를 개발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나간다면 농산물 판매 1조를 거뜬히 넘어 2조 시대를 열어가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