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랑표 동백꽃 브로치 주문 폭발
어버이날 한정 기획상품 화산 꼬부랑할머니들 작품
2024-05-20 조아름 기자
꼬부랑할머니들이 만든 어버이날 기획상품 동백꽃 브로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 꽃메협동조합의 꼬부랑할머니팀은 밀려드는 주문에 종일 동백꽃 브로치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어버이날을 맞아 당초 100개 한정 기획품으로 내놓은 동백꽃 브로치는 SNS를 통해 알려지게 됐고 전국에서 주문이 밀려오자 한정기획상품을 300개로 개수를 늘렸다. 그러나 이미 주문량은 이를 상회한 상태다.
할머니들이 만든 어버이날 기획상품 동백꽃 브로치는 개당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화산면주민자치위원회는 솜씨 좋은 할머니들의 재주를 묵히기 아쉬워 지난해부터 해남의 군화인 동백꽃을 만들어 보고자 꽃메협동조합 꼬부랑할머니팀을 구성했다.
할머니들이 손뜨게질로 만든 동백꽃 브로치는 출시되자마자 인기를 얻어 여성단체, 주민자치박람회, 교직원노조, 해남교육청, 화산면사무소 등 각 기관 단체의 주문으로 이어졌다.
특히 민주당 박지원 당선인이 각종 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가슴에 착용한 덕에 전국에 알려지게 됐고 또 박지원 당선인은 꼬부랑할머니표 동백꽃 브로치에서 착안해 선거캠프도, 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 이름도 동백꽃 캠프로 명명했다.
이에 자신감을 얻은 할머니들은 5월 어버이날을 맞아 모양이 더 크고 더 정성들인 기획상품을 내놓기에 이르렀다.
동백꽃 브로치는 화산농협 건너편에 자리한 마을갤러리 ‘꽃메’에서 만들고 있다. 마을갤러리 꽃메 : 화산면 해남화산로 1056 / 535-6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