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할 권리’ 주제로 해방장 엽니다
5월18일 해남공원
2024-05-27 조아름 기자
농부와 예술가, 환경을 생각하는 ‘우리들의 해방장’이 5월18일 오후 2시~5시 해남공원에서 열린다.
올 한해 해방장에서는 ‘수리할 권리’를 주제로 장터에서 물건들을 함께 고치며 수명을 늘리는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이번 장에서는 아이폰 자가수리워크샵과 수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문 강사의 지도로 핸드폰을 열어 그동안 손대지 못했던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워크샵 참여 희망자는 사전 신청을 받으며, 해당하는 부품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해방장에서는 다양한 장꾼들이 제철 농산물과 봄맞이 모종, 맛있는 먹거리와 수공예품 등을 가지고 나와 장을 편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난 놀이터, 그림그리기대회도 함께 한다. 이번 장에서는 나누장이 열리는데, 나에겐 쓰임이 다했지만 누군가에겐 쓸모가 되는 물건이 오고 가는 우리 동네 벼룩시장이다. 가정에서 쓰이지 않고 있는 물품을 나누고 판매할 수 있다. 해방장 관련 자세한 문의는 010-2224-3879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