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현장대화, 170여건 건의 쇄도
매회 300여명 운집
2024-05-27 김유성 기자
14개 읍면을 순회한 ‘군민 중심 현장대화’가 매회 3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15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5월8일 삼산면까지 진행된 군민중심 현장대화는 군정 주요성과와 2024년 군정 운영 방향을 군민에게 알리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였다.
특히 해남의 미래 준비를 위한 기회발전특구 지정, 서남권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KTX 해남노선 등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등 해남군의 장기발전전략에 대한 공감대화를 통해 군민들의 의지를 한데 모았다.
현장대화에선 파크골프장 조성, 머물 수 있는 관광시설 확충, 위험도로 안전시설 확충, 농가 인력지원 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등 14개 읍면에서 총 170여건의 주민 건의가 쇄도했다.
해남군은 대화 현장에서 군수의 직접 답변 외에도 추가로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담당 부서를 통해 확인 후 조치계획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명현관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현장에 있는 군민들의 소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군민이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해남, 군민이 만족하며 살 수 있는 해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