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가 별건가요…할머니들 작약꽃밭서 즉석 합창

옥천면 죽촌 작약축제 화산면 꽃메합창단

2024-06-03     박영자 기자
작약축제에 놀러온 화산면 꽃메합창단 할머니들이 즉석 공연을 펼치기 전 손을 흔들고 있다. 

 

 구불구불 들길을 걸어 걸어 만났던 작약축제에 화산면주민자치회(회장 김병승) 꽃메할머니 합장단이 작약밭에서 즉석 공연을 펼쳤다. 지난 5월11일 옥천면 죽촌마을 뒷산 450평 작약밭을 화산면 꽃메합창단 할머니들이 찾았다.
작약꽃을 보기 위해 찾았던 할머니들은 작약꽃의 화려함과 싱그러움에 매료돼 너도나도 작약밭에 들어가 기념사진을 찍더니 갑자기 대열을 정비, 멋진 합창을 선보였다. 할머니들의 즉석 공연에 축제장을 찾은 이들은 스마트폰에 이 장면을 담느라 여념이 없었고 너무도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할머니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