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체험, 아이들의 공동텃밭
부모도 함께 참여
2024-06-11 박영자 기자
해남군은 공한지의 불법쓰레기 우심지역에 미니화단과 공동텃밭을 조성해 아이들의 텃밭 가꾸기 체험활동 장소로 이용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8개소를 대상으로 분양한 텃밭은 농작물을 관찰하고 수확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텃밭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의 식생활 변화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좋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들은 고구마 등을 심은 텃밭에서 주말이면 부모님과 함께 텃밭에 물을 주고 풀매기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작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면서 자연과 함께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그린도시 사업으로 조성한 텃밭에 어릴 적부터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