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박지원 첫 정책간담회, 10개 안건 다룬다

KTX 해남노선 등 10개 안건 5월24일 해남군청 대회의실

2024-06-11     해남우리신문
                      박지원 국회의원 당선자

 

 해남군과 박지원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첫 정책간담회 주제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남 완도 KTX 노선 구축을 포함한 10개 안건이다.
해남군은 박지원 당선자 초청 예산‧정책 간담회를 5월24일 연다.  
간담회는 해남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며, 국회의원 당선자와 보좌진, 해남군청 각 실과장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다.
간담회 주요 논의대상은 최대 화두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해남 완도 KTX 노선 구축의 반영이다. 
해남군은 2025년 6월에 확정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1단계로 나주~해남~완도 구간을 신설하고 2단계로 완도~제주 간 해저터널을 연결해 접근성을 높이면 지역소멸을 막고 전남 서부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해남~완도 고속철을 신설하기 위해서는 수십조에 이르는 천문학적 예산이 투입되는데다 각 지자체에서 각자의 철도 노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어 국회의원의 영향력이 크게 요구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에선 농어촌의 고령화로 점차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대한 정책도 논의된다. 현재는 각 지자체가 계절근로자를 직접 유치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전담기관을 설치, 인력 수급 안정성을 높여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해남군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지정, 국도 77호선 개선사업, 광주~영암~해남 고속도로 건설, 우수영항 연안항 지정 등 10건의 정책내용을 논의 안건으로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