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골 주민 다모였네

2010-10-01     해남우리신문
제11회 현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달 22~23일 현산중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지역민과 향우 등 2000여명이 운집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농가주부모임의 사물놀이와 현산초 어린이 오색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체육·민속경기, 면민 노래자랑 등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천례(황산)씨와 김용인(상구시)씨가 장수노인으로 선정돼 한약을 부상으로 받았고 장애심(고담)씨가 효부상을, 윤중호(고현)·박야심(읍호)·임현자씨(장등)는 선행봉사상, 재경향우 박영상·재광향우 김여태·박정구·김홍식씨(원진)·홍윤천(구시)·김경열씨(방두)·고성(만안)씨는 공로패를, 유종남씨(장등)·전진석(원진)씨는 감사패를 받았다. 체육·민속경기 결과 축구 우승은 만안, 준우승 장등, 400m계주 1위 만안, 2위 일평, 여자승부차기 1위 경수, 2위 고현, 윷놀이 1위 장등, 2위 증산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늦은 밤까지 이어진 면민 노래자랑에는 강현미(향교)씨가 대상을, 유선주(매화)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현산자율방범대(대장 박찬대)와 월송자율방범대(대장 김재봉)가 봉사활동을 펼쳤고 전 면민이 질서정연하게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