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 귀한 몸 됐다…마을축제 주인공
마산 오호·옥천 도림마을 복숭아로 마을 브랜딩
2024-07-23 조아름 기자
마산면 오호사랑공동체(대표 민경석)와 옥천면 도림리으뜸회(대표 윤주희)의 마을축제 주인공은 복숭아다.
마산면 오호사랑공동체는 지난 2월28일 복숭아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에선 복숭아 잔치와 주민들의 장기자랑, 공로패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지난 6월29일 열린 옥천 도림마을의 개복숭아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마을 주민들과 향우들이 축제장을 찾아 활기를 띠었다. 그간의 활동을 보여주는 마을 할머니들의 합창 공연과 마을 주민들의 장기자랑이 이어졌고 개복숭아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활동도 더해졌다.
오호사랑공동체는 해남 유일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 열매 단계로 앞으로도 오호 낚시대회와 다양한 공예활동이 예정돼 있다.
도림리으뜸회는 씨앗단계로 마을의 주요 특산품인 개복숭아를 활용한 마을 브랜딩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77개 공동체에 5억1,4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 마을활동가들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