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광주과학기술원 지역인재 양성협약

기회발전 특구에 필요한 첨단과학기술분야 인재양성

2024-07-23     김유성 기자
해남군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지역인재 양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앞두고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지역인재 양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월2일 해남군청 상황실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기업유치와 연계한
‘그린 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다.
해남군은 기회발전 특구 지정에 이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을 받아 기후발전 특구에 필요힌 인공지능(AI), 로봇 등 첨단과학기술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임기철 GIST 총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과 GIST는 인공지능 첨단 과학기술 활용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자율주행 분야 등에 대한 기술협력과 함께 정부 4차산업 관련 연계사업을 발굴,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해남군의 특화산업 육성에도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연구시설과 장비의 공동활용은 물론 GIST 기술경영아카데미(GTMBA) 교육과정 개설 협력 및 장학생 선발 등 구체적인 상호 협력방안도 포함됐다. 
협약서 체결 후 참석자들은 어린이 공룡 과학체험관이 조성돼 있는 해남공룡박물관을 방문해 둘러봤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해남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솔라시도 기업도시와 화원산단의 기업유치와 연계한‘그린 인재 양성’에도 탄력을 받게됐다.  
임기철 GIST 총장은 “GIST가 가지고 있는 신기술과 축적된 지식을 활용한다면, 해남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미래 인재 육성과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각종 사업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