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사례관리 대상자 집수리 지원

해남군, 유관기관 함께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

2024-08-05     조아름 기자
해남군과 자원봉사단체는 저장강박증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해남군은 지난 7월7일 고난도 통합사례관리 대상자의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군에서 관리하는 고난도 사례관리대상자로 마을중심지와 떨어진 곳에 거주하며, 노후된 도배‧장판과 보일러 고장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나 인적자원이 미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대상자는 과거로부터 이어진 저장강박증 등으로 군의 개입을 거부해왔으나 지속적인 방문상담과 설득으로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집수리사업 및 자원봉사자 단체와 연계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자원봉사는 대한적십자사 우슬봉사회 및 해남군적십자연합회, 해남군 방범연합회,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3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여 주거 도배‧장판 교체, 전기판넬 설치, 전선 교체 등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지속되는 폭염‧폭우로 인한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봉사 해주신 자원봉사 단체 회원 및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통한 복지지원이 큰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가정이 있거나 재능기부 등 후원 동참을 희망하는 자는 해남군청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530-5908)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