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 임대하려면 교육은 필수
2025년 1월부터 임대시작 교육은 올 12월까지 진행
2024-08-07 김유성 기자
해남군 농업기술센터가 내년 1월부터 트랙터를 임대해준다. 다만 트랙터를 임대하려면 교육은 필수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신청자를 수시로 모집해 월 2~3회 교육을 운영한다.
내년부터 임대할 트랙터는 비닐하우스 내부에서 농작업이 가능한 48마력 트랙터 3대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 비치해 시설원예 및 소농가의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교육은 트랙터 구조와 작동원리, 조작방법, 안전관리 등 농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농작업 추진을 위한 체계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트랙터 임대는 농작업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트랙터 교육을 이수하고 임대 시 조작능력 합격자, 농업인안전보험 가입자에 한해 추진되며 타 시군 농업기술센터 트랙터 교육 이수자 및 농기계 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자는 트랙터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된다.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트랙터는 경운기, 예취기, 관리기 다음으로 사용 비율이 높은 만큼 사고 위험률도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트랙터 사고는 주로 4~5월, 11~12월에 농작업, 운송 중에 주로 발생하는데 끼임, 날아오는 물체에 맞거나, 전복·충돌 등의 사고유형이 많아 안전 사용에 유의해야 하며 보조작업자에 대한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