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빵·에그타르트·쫀득빵 인기 많아
해남농산물 변신 ‘오늘하루’
2024-08-12 조아름 기자
해남매일시장 2층 청년몰에 위치한 ‘오늘하루’는 코끼리마늘, 밤호박, 고구마 등 해남농산물을 담은 빵을 만들어 판매한다.
오늘하루 오은별(33) 대표는 매일시장 속 작은 유럽을 추구하는 빵집으로, 주식으로 빵을 섭취하는 유럽처럼 가정집에서 쉽게 먹을 만한 빵을 만든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 있는 빵은 ‘소금빵’과 ‘에그타르트’이다. 담백한 소금빵은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데 명란마요, 에그마요 속재료를 넣은 샌드위치로도 인기가 좋다. 고객들은 밥이 되는 든든한 빵을 많이 찾는다. 해남 코끼리마늘 수제소스를 담은 소금빵도 출시할 예정이다.
빵집은 화요일~금요일 오전 11시부터 6시30분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베이킹 수업도 학교, 개인 등 예약을 받아 진행하며, 특히 치즈케이크 체험이 많다. 수업에는 빵을 좋아하는 사람들, 커플, 집에서 빵을 만들다가 실패한 다양한 이들이 찾고 있다.
단체 주문, 답례품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며 주로 베이글, 소금빵 샌드위치와 음료 세트를 많이 찾는다. 소금빵 3,000원, 에그타르트 3,000원, 베이글 2,500원, 쫀득빵 3,000원 등이다.
오늘하루 : 해남읍 읍내길 20-6 2층 / 010-9915-0930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블루 프라이데이’ 청년가게 이용의 날
‘오늘하루’가 소개하는 다음 ‘청년가게 응원릴레이’는 부모님이 직접 농사지은 유기농 차를 응용해 만든 로컬 블렌딩티 브랜드 ‘모먼트해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