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제조기능사 자격, 13명 필기 합격

8월에 실기시험 예정 수강생 창업의지도 높아

2024-08-12     조아름 기자
국가기술자격증인 ‘떡제조기능사’ 취득과정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다.

 

 해남군이 지난 7월16일 국가기술자격증 ‘떡제조기능사’ 취득과정을 마친 가운데 교육생 17명 중 13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군은 2022년부터 떡 관련 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8월에 예정된 실기시험에 대비, 농업기술센터 내 실습 장소제공 및 강사와의 피드백 지속 추진으로 많은 인원이 합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교육생 A씨는 “가족과 함께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떡제조 기술 능력을 갖춰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를 개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육생 B씨는 “퓨전떡을 만들어 떡카페를 창업하고 싶다”며,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교육생 17명 중 7명이 창업 의지를 밝혀 앞으로 우리 쌀 소비와 더불어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디저트 개발이 기대된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할 수 있도록 우리 쌀을 활용해 농업ㆍ농촌의 부가가치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