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전통문화예술단’ 창립
예술단장에 박영수씨 임명
2024-08-19 박영자 기자
해남향교에 ‘해남향교전통문화예술단’이 창립됐다.
지난 7월31일 충효관에서 발대식을 가진 ‘해남향교전통문화예술단’은 해남향교에서 진행하는 기로연, 작명례, 성년례와 외부에서 치러지는 각종 문화행사에 출연해 해남향교 문화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해남향교전통문화예술단’ 회장은 임형기 해남향교 전교, 감독에 김문재 유도회장, 예술단을 이끌어 갈 단장은 해남향교 유림인 박영수 국악협회해남지부장이 맡았다.
해남향교문화예술단은 전통악기를 다루는 기악부에 윤주연, 국악부에 박영수, 전통무용부에 김영자, 퓨전악기 유광종, 퓨전음악부엔 손은수 씨가 부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박영수 단장은 취임사를 통해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분들과 함께 하게 돼 반갑고 해남향교의 전통과 문화발전에 조그마한 힘이 될 것을 약속했다.
임형기 전교는 축사에서 “해남향교가 이제 문화의 영역에서도 전국적인 향교가 되기 위한 첫 발로서 오늘 예술단을 출범한다”며 “박영수 단장을 비롯해 여러분의 수고로 예술과 함께 발전해 가는 해남향교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