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소는 지금, 해남쌀 판매에 올인
매월 1~3일은 쌀 사는 날 온·오프라인 총 가동
2024-08-19 김유성 기자
해남군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 7월24일부터 11개 농협과 2개 민간 RPC가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재고 물량 2,900톤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직영 쇼핑몰인 ‘해남미소’를 통해 7월 말까지 지난해 동기 대비 3.2% 증가한 35억원의 쌀을 판매했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매월 1~3일은 해남미소에서 쌀 사는 날’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운영, 올해 7회에 걸쳐 2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행사일인 3일간에는 접속자 수가 평소보다 6배 이상 몰려 전국적인 쌀 맛집으로 소문 난 상태다.
8월 이후에는 잡곡 및 미곡 가공품을 대상으로 하는 기획전과 해남쌀 구매 시 일정량의 쌀을 적립해 연말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소비촉진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은 올해 상반기에만 1억4,000여 만원의 해남쌀을 판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12%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반기에는 행사 횟수를 늘려 쌀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