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로리 고민 끝, 해남쌀 아이스크림 출시
건강·맛 다 잡았다 피낭시에, 로컬푸드서 판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대표 윤영식)이 해남유기농 쌀로 만든 딸기맛 아이스크림을 출시했다.
식물성 재료로만 만든 베리앤라이스는 시중 아이스크림에 비해 칼로리가 50% 이상 낮고 콜레스테롤 0%, 지방도 거의 없어 다이어트에 민감한 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다.
또 우유 대신 쌀을 사용하기에 유당불내증에 민감한 이들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유기농 쌀과 딸기, 유기농 설탕만을 사용하기에 아이들 간식으로도 적합하다.
베리앤라이스는 우유 대신 쌀을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스크림 고유의 쫀득한 맛을 구현한 제품이어서 아무리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하고 달지 않으면서도 달큼한 맛을 유지한다. 곡물향과 딸기의 독특한 맛이 결합돼 딸기맛 웨하스 맛과 흡사하다.
녹여서 먹으면 젤라토 같은 쫀득한 맛도 누릴 수 있다.
베리앤라이스는 피낭시에 제과점과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읍 구교리 다온마트, 해남로컬푸드에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가족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양인 474ml 9,900원, 업소용 5리터는 3만5,000원이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쌀로 만든 음료인 라이스티홍차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유나이스에서 판매하고 있다.
라이스티홍차는 우유 대신 유기농 쌀에서 미강을 추출한 음료지만 우유의 식감을 그대로 구현했다.
저 칼로리에 콜레스테롤과 지방은 0%인 식물성 건강 음료이며 가격은 10개 한박스에 1만2,000원이다.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은 탄소발생량을 줄일 수 있는 기후식품을 연달이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해남농산물을 활용한 기후음료인 고구마 아이스크림과 음료 생산에도 도전한다.
베리앤라이스는 미국 수출을 겨냥한 제품으로 현재 미국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한편 해남쌀로 만든 베리앤라이스는 피낭시에(대표 이현미)와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쌀 가공업 생산 및 유통 플랫폼 구축사업 일환으로 함께 개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