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배경 찰칵…아이 성장사진 인기
자연광스튜디오 ‘노아에세이’
꽃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스튜디오 ‘노아에세이’는 목포, 강진, 완도, 진도 등에서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을 전공한 김민지 대표는 파티플래너, 공간연출, 10년간 꽃을 다룬 경험을 바탕으로 스튜디오를 특별하게 연출한다.
올해 오픈한 자연광스튜디오는 특히 색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다. 배경은 스튜디오 뒤편에 위치한 담벼락과 기와집이다. 이 배경을 쓰고자 스튜디오에 큰 창을 새로 만들었다. 창에는 날씨에 따라 빛이 드는데, 보통 자연광스튜디오는 오후 3시, 여름에는 오후 4시까지만 촬영을 받고 있다.
계절별로 봄에는 매화, 여름에는 녹음진 담쟁이, 가을겨울에는 단풍과 낙엽, 담벼락, 기와집이 그 자체로 분위기를 만든다. 자연광 스튜디오는 조명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빛으로만 사진을 찍는다. 자연스럽게 얼굴에 드리워진 음영도 이 스튜디오의 매력이다.
노아에세이를 찾는 손님들은 대부분 원하는 컨셉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다. 각각 어울리는 느낌에 맞춰서 사진을 찍는다.
특히 아이 성장사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생아부터 50일, 100일, 200일, 돌 등 커가는 아이를 기록하는 사진을 찍어 앨범을 만드는 것이다. 낯을 가리는 아이들을 위해 집으로 출장가서 찍는 홈스냅도 있다. 또 1인 촬영, 2인 이상 촬영, 컨셉 촬영, 장수사진 촬영, 세미 웨딩 촬영 등 다양한 촬영이 가능하다.
김민지 대표는 “언제 봐도 촌스럽지 않은 사진을 찍고 싶다. 최대한 자연스럽게 사람마다 매력을 찾아서 그 사람다움을 담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노아에세이 : 해남읍 남동길 13 / 010-5145-2955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블루 프라이데이’ 청년가게 이용의 날
‘노아에세이’가 소개하는 다음 ‘청년가게 응원릴레이’는
운동으로 청년들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탑팀크로스핏’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