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부엌’ 아빠·아이, 청년에도 인기

10월엔 청년과 다문화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

2024-09-30     조아름 기자
올해 두 번째로 연 ‘신중년 아버지 요리교실’은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인기리에 진행됐다.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에서 운영하는 ‘동네부엌’은 군민들과 따뜻한 요리로 소통하고 있다. 
동네부엌은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 중인데 요리실습장은 총 9개 의 화구와 널찍한 조리공간이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요리체험장으로 부족함이 없다. 
올해 두 번째로 연 ‘신중년 아버지 요리교실’은 인기리에 진행됐다. 요리가 필요한 아버지를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 해결 방법과 요리를 매개로 가족과의 소통을 돕는다.  윤영덕 한식명인이 요리를 지도하며, 지난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돼지고기스테이크, 오징어냉채, 꼬치냄비, 새우볶음밥, 닭꼬치구이, 전복버터구이, 햄버거스테이크, 마파두부 등 다양한 음식을 배웠다. 아버지 요리교실은 꾸준한 인기와 호응을 바탕으로 양성평등 문화 및 의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오는 10월부터는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맛보다 청춘 요리교실’과 결혼 이민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식탁 다문화 요리교실’이 열린다. 
‘맛보다 청춘 요리교실’은 10월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3회차로 열리며, 혼자 밥 해먹기 어려운 요리 초보 청년들을 위한 요리교실이다. 해남관내 청년(19세~39세) 8명을 대상으로 하며, 1회기 토마토스크램블에그 토스트와 매콤새우 쌀국수, 2회기 마요레몬닭가슴살구이와 감자피자, 3회기 소고기덮밥과 칠리새우를 만든다. 
‘글로벌 식탁 다문화 요리교실’은 결혼이민자 12명을 대상으로 하며, 10월2일부터 31일까지 수‧목요일에 열린다. 본국 나라별 대표 음식을 만들 예정이다.
참석 희망자는 해남군가족센터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요리체험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536-2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