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22주째 금귀월래, 계속 잇겠다
등원 100일, 기자 간담회 유치한 굵직한 사업 소개
당선 이후 22주째 ‘금귀월래’를 한주도 빠짐없이 실행하고 있는 박지원 국회의원이 제2중앙경찰학교 해남유치, 국립농업기후변화대응센터 역할 강화, 국립 김 산업진흥원 설립 법안 발의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구마 유통가공센터 및 잡곡선별소 건립 추진, 고천암 방조제 배수갑문 현대화 사업 등도 추진 중임을 덧붙였다.
지난 9월6일 국회의원 등원 100일을 맞은 박지원 의원은 해남·완도·진도 3개군 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그동안 국비확보 및 국책사업 유치 성과도 설명했다.
박 의원은 매주 금요일 해남완도진도 현장을 찾아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임기 4년간 금귀월래를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임기 시작 전부터 3개 군의 현안을 파악하고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전 인력을 투입했다며. 농업용 드론 검사를 위해 인천까지 가야 하는 불편함을 호소한 민원에 대해 항공안전기술원과 협의, 출장 검사가 가능하도록 한 것처럼 필요시에는 어디든 찾아가 논의하고 건의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박 의원은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교육부총리, 농식품부, 해수부, 국토부 등 여러 부처 장관과 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대한체육회 대표 등을 직접 만나고 있고 민주당의 재집권을 위해 영광, 곡성 군수 재보궐선거도 적극 지원하고 있음도 전했다.
이날 박 의원은 해남군과 함께 유치한 기회발전특구와 교육발전특구는 해남의 미래발전의 핵심임도 언급했다. 그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솔라시도 기업도시 데이터센터 조성과 화원산단의 해상풍력배후단지 조성, 그리고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이 잘 추진되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도 강조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은 국비 1조5,96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으로 해남 장애인종합복지관 증축과 산이 방축제 보수공사에 각각 10억원과 7억원이 배정됐고, 만호해역 분쟁도 타결돼 송지면 어란주민들의 김양식이 재개됐다고 밝힌 그는 어란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에 60억원이 투입되고, 화원·문내지구 풍수해 대비 예산도 2025년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해남군수와 협력해 기회발전특구 및 교육발전특구 후속사업,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농어촌공사와의 간척지 활용 및 수해대책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