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노무·세무 교육, 토크로 재밌네
해남 소상공인 위한 노무·세무 콘서트
2024-10-14 박영자 기자
소상공인들의 관심 속에 노무‧세무 콘서트가 지난 9월27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경제가 어려워지고 노무 및 세무 관련 법의 복잡화를 반영하듯 이날 콘서트를 듣기 위한 소상공인들로 다목적실은 붐볐다.
이날 소상공인들이 관심을 보인 분야는 노무 관련 법이었다. 직원을 채용할 때 근로계약서 작성의 필요성과 해고 시 주의할 점, 퇴사자 임금 지급 기한 등에 관심이 높았고 질문도 그에 대한 내용이 많았다.
이날 노무‧세무 교육은 소상공인들이 알기 쉽게, 토크형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자가 질문하면 세무사와 노무사가 답변을 하는 토크 형식에, 지루할 것 같았던 노무‧세무 교육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흘러갔고 참석한 소상공인들의 참여도 적극적이었다.
노무‧세무 콘서트는 해남우리신협과 해남군번영회, 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가 마련했다.
주최 측은 소상공인이 노무‧세무 관련 법을 알아야 문제가 발생했을 때 대처가 가능하고 또 발생할 문제점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바쁜 소상공인들을 위해 관련 법을 쉽고 재밌게 풀어주기 위해 이날 자리를 토크형식으로 마련했다.
토크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노무‧세무 교육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너무도 신선하고 유익한 자리였다는 평가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