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전염병 차단’ 특별방역기간 운영

2024-10-29     조아름 기자

 해남군은 겨울철 발생률이 높은 AI·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내년 2월까지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운영한다.
AI(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류에, 구제역은 굽이 둘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에 발생해 높은 페사율과 경제성 저하 등 큰 피해를 입히는 가축전염병인 만큼 적극적인 방역사항 준수와 백신접종 등이 필요하다.
특별방역 대책기간 축산차량 및 종사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가금농장 및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에서 소독, 시군·도간 가금류 분뇨차량 이동 제한 등 행정명령을 축산농가에 고시했다.
관내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통제를 3개 구간, 5개 지점으로 설정하고 60여 개의 장소에 생석회 벨트를 구축, 공동방제단 및 군 소독차량을 동원, 철새도래지 주변 도로와 가금농장 진입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