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광장 음악분수 내년 봄 다시 만나요

2024-11-05     조아름 기자

 군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해남군민광장 음악분수가 10월31일을 마지막으로 내년 4월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지난 7월 개통한 해남군민광장 음악분수는 최신 기술과 특허 공법을 도입해 만든 시설로 오페라, 팝송, 대중가요 등 귀에 익숙한 음악과 형형색색의 그라데이션 LED 조명, 역동적인 물줄기 등으로 해남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았다.
음악분수는 100일간 운영했지만 2만여 명의 군민이 찾아 군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했다. 군은 음원 58곡도 자체 제작해 1억5,000만원 정도의 군비를 절감했으며, 정기적인 음원 교체로 음악분수에 다양함을 줘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광복절 주간에는 8․15 관련 음악을 결합해 운영했다. 내년에도 기념일에 맞게 음원을 제작해 만족도를 더 높일 계획이다.
10월31일을 마지막으로 휴식기에 들어가는 음악분수는 내년 5월 재개장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