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배추 1,100톤 긴급수입 우려

박성재 도의원 농민피해 관심 촉구

2024-11-11     조아름 기자

 

 박성재 도의원이 지난 11월1일 제38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정부의 농산물 물가 관리 대책이 농민을 외면하고 있다며, 농민에 대한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박성재 의원은 “정부가 물가 안정을 명목으로 긴급히 중국산 배추 1,100톤을 수입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는 주산지 농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임시방편적 대책에 불과하다”며 “정부는 농산물 물가 관리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 피해 최소화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빈번한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기술 개발, 인프라 구축, 재배 품종 다양화 등 보다 포괄적인 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민과 농업을 위한 체계적이고 거시적인 지원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성재 의원은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서 농어촌인력(계절근로자) 지원, 농업기계화 촉진, 마을공동체, 작은 학교 살리기 등 전남 농·수산 산업과 지역민들을 위한 시책에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