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서각의 우수성을 만나다
11월12~17일 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
2024-11-11 박영자 기자
해남서각협회(회장 이광근) 회원전이 오는 11월12일부터 17일까지 해남문화예술회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칼로 새기는 문자 조형전’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오픈식은 11월12일 오후 5시다.
이번 전시회엔 유병리, 정덕근, 이광근, 이종익, 홍은미, 맹장원, 노병호, 민호기, 송진우, 최광천, 김병일, 유성근, 윤정기, 윤민하, 이자연, 최현욱, 이명호, 조철환, 정배균, 최윤정, 정향숙, 김용훈, 오형미, 정정애, 김두홍, 송태정 목사가 참여한다.
해남서각은 1999년 송태정 목사의 지도로 시작됐고 2004년 한국서각협회 해남지부로 성장했다. 현재는 해남서각협회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지만 21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전시회를 열고 있다.
해남서각의 우수성은 이미 전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전국 각종 공모전에 상을 휩쓸고 있으며 회원들은 단체전 및 개인전을 통해 우수한 서각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금강골 저수지 옆 산책로에는 회원들의 실사(현수막) 작품들을 전시, 등산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시된 작품들은 인생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인문 관련 글들이 많이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