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화제 동부권 편중, 불균형 심각
김성일 도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지적
2024-11-18 조아름 기자
김성일 도의원은 지난 11월7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제가 여수, 순천 등 동부권에 집중돼 개최되는 등 지역 간 불균형이 심각하다”며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총사업비 6,000만원으로 올해 6개 시군에서만 문화제가 개최된 만큼 내년에는 예산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군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청소년미래재단 양미란 원장은 “22개 시군 한 곳도 빠짐없이 청소년 문화제가 개최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협력해 도내 모든 청소년들이 문화 소외 없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도 청소년 문화제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청소년미래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8월부터 순천, 광양, 장성, 여수 등에서 개최 됐으며, 11월9일에는 영광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