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햇살 쌀 중국 수출 2차 선적식

2024-11-25     조아름 기자

 해남군은 지난 11월14일 옥천농협에서 쌀 80톤 중국 수출을 위한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명현관 군수를 비롯해 해남군의회 이성옥 의장, 김영환 부의장, 민경매 의원, 민찬혁 의원, 이상미 의원, NH 농협무역 진종문 대표이사,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편지형 농협중앙회 전남본부 부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지난 11월7일 쌀 20톤에 이은 2회차분 쌀 80톤에 이른다.
 오는 11월21일 3회차분 200톤을 포함해 우리 지역 쌀 1,200톤이 중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수출수익은 26억 가량이다. 
해남 쌀은 올해 미국, 카자흐스탄, 중국 등 499.7톤이 수출돼 총 1,3억2,900만원의 매출 실적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쌀 수출 선적식이 해마다 반복되는 쌀 공급 과잉 문제와 쌀값 폭락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신시장 개척과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