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일어나선 안 될 아픔입니다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

2024-11-25     조아름 기자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74주기 제11회 해남군 합동 위령제가 열렸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74주기 제11회 해남군 합동 위령제가 지난 11월21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렸다.
한국전쟁전후 민간인 희생자 해남군 유족회(회장 이창준)가 마련한 이날 위령제에선 한국무용가 김영자씨가 살풀이 무용을 펼쳤다.
이창준 회장은 “반세기를 훌쩍 넘는 세월이 흘렀지만 그 비극의 기억은 여전히 우리 곁에 남아 있다. 미완의 진실을 밝히고 유가족들이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밝혔다.
위령제는 제례 봉행에 이어 추도사,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위령제에는 손명도 부군수, 김영환 군의회 부의장, 안형주 경찰서장 등이 참석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