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위기 때 더 단결했다
박지원 국회의원, 김건희 특검 서명 당부
2024-11-25 박영자 기자
박지원 국회의원이 지난 11월15일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 직후,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 핵심당직자 회의를 소집, 당과 해남완도진도 지역위원회의 단결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핵심당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민주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위기에 처했을 때 단결했으며, 국민과 함께 김대중을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저력이 있는 당이다”며 “김대중 때처럼 단결하고 단합하면 지금의 난국을 충분히 헤쳐나갈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김건희 특검 촉구 서명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김대중이 일궈놓은 민주주의 정신, 호남의 저력을 보여주자”며 “그같은 일을 해남완도진도지역위원회가 앞장서자”고 덧붙였다.
32번째 금귀월래를 통해 지역 민생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 의원은 이날 쌀값 안정화 등 농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해남 공공비축미 벼 매입현장 방문, 완도 다도해국립공원사무소 신청사 개소식, 국립공원공단에서 지원한 완도 ‘복닭복닭’ 국회 시식회 등에 참석했다.
이어 11월16일에는 출하가 시작된 해남 배추 홍보를 위해 해남군이 마련한 해남배추 김장하기 행사 참석에 이어 17일에는 해남 절임배추공장 현장을 찾아 배추 생산부터 유통까지의 과정을 견학하고 여론을 수렴하며 주민들과 호흡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