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학교 유치로 인구소멸 막자

민경매 의원 5분 발언

2024-12-02     김유성 기자

 

 민경매 의원이 지난 11월27일 해남군의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국제학교 설립과 엘리트 체육인재 육성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선 과감한 교육정책을 펴야 한다며 우리나라는 OECD 38개 회원국 중 최하위 합계출산율로 학령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데도 국제학교 재학생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학교 수요는 높은 반면 국내인가 국제학교는 7개교에 불과하고, 광주·전남은 전무하다며 인구소멸 대응방안으로 국제학교 유치를 주장했다.  
민 의원은 실제 제주도 대정읍 인구는 2010년 1만7,000명 선이 붕괴됐지만 2020년에는 2만3,451명으로 증가해 국제학교 유치 이후 인구가 38%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인프라 확충을 제안했다.
민 의원은 해남군은 군단위 치고 체육시설 인프라가 어느 정도 잘 구축돼 동계훈련의 적지로 부상되고 있지만 체육 전문 교육기관이 없어, 많은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며. 훈련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체육중‧고가 설립으로 타 지역 인재유출을 막자고 제안했다.